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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의 첫번째 공연!!

상설공연이 시작되는 6월4일 토요일 예기치 못한 비가 오고

습기에 취약한 음향장비들때문에 공연을 해야하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공연은 진행되었습니다.

오후3시

근사한 무대도 없고 겨우 비가림만 되는 천막안에서 공연은 진행되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산을 함께 쓰고 듣는 낭만적인 공연이었네요

비가오는 바람에 공연을 보려 는 관객은 얼마 없었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R&B 힙합 두둥사운드

재미있는 입담과 거침없는 보컬의 카리스마가 돋보였고

두번째 무대는 세명의 남성보컬 빅스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한 아마츄어라 수줍은 남자들의 화음이 비와함께 스며드는 듯....

세번째 무대는 6명의 춤추는 소녀들 사월

맨 땅에서 춤을 추어도 걸그룹 못지 않은 미모와 몸짓으로 눈기를 모았습니다.

네번째 무대는 버스커즈 인 군산이 인연을 맺어준 트리플제이

군산을 배경으로 한 노래와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 백만송이 장미의 애절한 노랫소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앞으로 남은 열번의 무대가 기다려지고 기대가 되는 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 입니다.